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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 팀에서 새 출발이 필요한 선수들

농구 이야기/NBA

by 폭주천사 2008. 1.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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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com에 올라온 "Players in Need of a New Team" 이라는 기사 해석입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트레이드가 필요한 선수들 혹은 트레이드 루머가 있는 선수들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논 글입니다.

- 원문은 http://sportsillustrated.cnn.com/multimedia/photo_gallery/0801/nba.players.need.change.scenery/content.1.html 입니다. 의역, 오역이 난무하니 애매한 내용은 본문 참조하세요.

- 개인적으로 가솔이나 맥그래디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서 잘 해주는 것 같은데, 팀성적이 나빠서 그런지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네요.

- Si.com의 큼지막한 사진들은 언제봐도 시원시원합니다.



- 뉴욕 닉스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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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한달여를 남겨놓고 여러가지 루머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보통 실제 트레이드 보다 트레이드를 위한 말들이 더 많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해서 일어나야할 트레이드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무슨 트레이드들이냐고? 밑에 리스트에 나오는 선수들은 어떨까? 그들 모두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선수들이다. 물론 이 리스트는 모든 닉스 선수들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 벤 월러스. 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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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월러스가 4년 60밀에 계약을 할때 그는 아직 시작하진 않았지만 공격에서 어떤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두 시즌도 채 안되었지만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적이지 못한 월러스의 계약이 앞으로 2년간 28밀이나 남았다는 점 그리고  33살의 월러스의 노쇠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 불행한 결혼이 빨리 이혼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 저메인 오닐. 인디애나 페이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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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무릎때문에 나머지 시즌을 모두 결장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하면서 오닐이 스스로 자신의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린 것은 이상한 일이다. 11년차 베테랑 저메인 오닐은 새로운 감독 짐 오브라이언의 달리는 농구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결국 그는 지난 2년간 자신이 인디애나를 떠날 수 있는 트레이드를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미디어에게 공공연히 말해왔었다. "저메인 오닐은 엄격하게 통제된 하프코트 오펜스에 더 적합한 선수입니다." 한 스카우터는 말했다.



- 파우 가솔. 멤피스 그리즐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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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에서 종종 야유를 받고 있는 가솔은 그동안 멤피스에서 기록했던 평균 19득점 9리바운드보다는 자신이 팀에 가져오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더 큰 인상을 남겼다. "그는 팀의 넘버원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주위에서 도움을 받아야하는 선수죠. 전임 감독 마이크 프라텔로 밑에서 그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프라텔로는 가솔을 중심으로 많은 플레이를 했거든요. 가솔은 더블 스크린을 받아 볼을 잡았습니다. 그는 밀집된 수비에 부딪힐일도 없었고 자리를 잡기 위해서 몸싸움을 할 필요도 없었죠. 지금 멤피스에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파우 가솔에게 플레이를 지시하고, 자신이 볼을 많이 잡을 수 없게되자 그는 쉽게 좌절했을 겁니다." - 익명의 스카우터



- 래리 휴즈.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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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의 동료였던 길버트 아레나스는 시즌 초에 휴즈가 클리블랜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몸값에 비해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휴즈는 홈경기에서도 야유를 받고 있으며 팀내 역할에 대해서 마이크 브라운과 개인면담까지 했다. 시즌내내 트레이드 루머가 있을때마다 휴즈의 이름은 거론되었다. 그러나 2009-10시즌까지 26밀이나 남은 레리 휴즈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을 것이다.



- 미카엘 피에트러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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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러스의 에이전트는 지난 여름 내내 그의 고객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팀들을 알아봤다. 그러나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3.47밀의 1년 퀄러파잉 오퍼에 사인을 해야했다. 그가 원하던 평균 5.3밀의 계약에 못미치는 계약이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0분이나 줄어든 출전시간, 그에 비례하여 감소한 스탯들. 피에트러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1월달이 시작될때 피에트러스는 트레이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제이슨 키드. 뉴저지 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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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편두통때문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 키드의 결장은 뉴저지 네츠 프론트에는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키드는 당시 계약연장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었다. 네츠가 비록 플레이오프 컨텐더이긴 하지만 네츠는 서부의 몇몇 팀들 뿐만 아니라 당장 동부의 셀틱스나 피스톤즈와도 경쟁할 정도의 전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키드처럼 경쟁심이 강한 선수에게 플레이오프 들러리를 위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그의 커리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키드가 바라는 것이 아니다.



- J.R 스미스. 덴버 너겟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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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슈터 스미스는 형편없는 슛설렉션과 수비때문에 조지 칼 감독의 로테이션을 들락날락하고 있다. 덴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를 백업 포인트 가드로 사용할 생각은 없냐고 최근에 질문을 받았을때, 조지 칼 감독은 "최악의 시간당 턴오버 비율을 기록하는 선수를 포인트 가드로 기용하면 정말 재미있겠군요." 라고 대답했다.



- 마이크 비비. 세크라멘토 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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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30세가 되며, 컨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머리속 깊은 곳에서 춤추고 있는 킹스의 포인트 가드 마이크 비비는 킹스가 직면한 리빌딩 프로젝트에 만족하지 못한다. 거기에 더해서 비비가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두달간 결장한동안 베노 우드리히는 스타터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클리블랜드가 비비에게 관심이 있으며 히트를 비롯한 여러팀들이 3점슛이 뛰어난 베테랑 포인트 가드를 찾고 있다.



- J.J 레딕. 올랜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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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래프트 11번 픽으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레딕은 루키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반으로 줄었다. 그리고 수비가 좋은 선수를 로테이션에 두려는 새로운 감독 스탠 반 건디 감독이 있는한 레딕의 상황이 금방 바뀔 것 같아보이진 않는다. 레딕은 개인 블로그에 "제한된 시간동안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많은 것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좌절스럽다" 라는 글을 썼다.



- 트레이시 맥그래디. 휴스턴 로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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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래디가 무릎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에 로켓츠는 11경기 중 7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자 몇몇 사람들은 "티맥이 없는 것이 오히려 로켓츠에게 더 좋은 것이 아니냐" 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록 휴스턴이 현재 새로운 감독 릭 아델만의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지만 맥그래디는 어떤 면에 있어 자신에게 볼을 건내주고 자신에게 공격을 하도록 지시를 내렸던 전 감독 제프 밴 건디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 루크 리드나워. 얼 와슨, 딜론테 웨스트. 시애틀 슈퍼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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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포인트 가드와 하나의 선발 출전자리. 소닉스는 한창 리빌딩 중이고 많은 팀들이 포인트 가드를 원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루크, 얼, 딜론테 세명중 경쟁에 탈락한 선수가 드래프트 픽이나 유망주를 위해 트레이드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것은 결국 소닉스 감독  P.J 칼리시모가 루크 리드나워의 리딩, 얼 와슨의 수비, 딜론테 웨스트의 슈팅중 어느것을 택하느냐에 달렸다.



- 제이슨 윌리엄스. 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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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윌리엄스가 히트의 몰락에 주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 최저 8.9득점 38% 슈팅 성공률은 분명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팻 라일리는 종종 그를 벤치로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제이슨 윌리엄스의 8.9밀 계약은 종료된다. 따라서 시즌 종료후 제이슨 윌리엄스를 잡지 않음으로서 셀러리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도 히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안드레 밀러나 마이크 비비 같은 비교적 단기의 계약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제이슨 윌리엄스의 계약은 당장의 승리에 연연해하지 않는 팀에게는 충분히 트레이드 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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