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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BOSE A/S 실망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by 폭주천사 2018. 1. 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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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동에 가서 A/S를 맡겼던 BOSE WAVE MUSIC SYSTEM을 찾아왔다. 


CD 인식을 못해서 작년 11월에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에 두 달이 걸렸다. A/S를 접수할 때, 2주 정도 테스트하여 원인을 알아내어, 수리 비용, 수리 여부 등을 통보하는 전화를 주기로 했다. 그런데 통 연락이 없었다. 


맡긴지 한 달 정도 지나서 12월에 전화를 걸어봤다. A/S쪽에서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가 완료되면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다.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서 언제 쯤 완료가 될 것 같냐고 물으니, 주중에 테스트 완료하고 연락을 준단다.


하지만 또 연락이 없다.


또 한 달이 흘러, 해가 바뀌고 2018년이 되었다. 다시 A/S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어서 전화를 다시 했다고 했더니, A/S쪽에서 전화를 했었는데 내가 받질 않았단다. 전화를 한 번해서 안받으면 두,세번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문자를 남겨도 되고 말이다. 짜증이 났다.


전화로 지랄을 한 번 할까? 참았다. 나도 민원 상대하는 일을 하는지라 지랄하는 진상(비록 요구가 정당하더라도 말이다.) 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존재인지, 또 지랄해봐야 문제 해결에 도움도 안되고, 서로 기분만 상할 뿐이라는 거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그래도 화풀이는 어디에다 해야하니까 여기 블로그에다. 


아무튼 BOSE 제품은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A/S가 실망이라 앞으로 여기 제품 사거나 추천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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