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썬더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1. 필 잭슨 루머는 헛소리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스캇 브룩스 감독과 연장계약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필 잭슨 혹은 제프 밴 건디를 데려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샘 프레스티 GM은 필 잭슨 루머는 "헛소리(rubbish)"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스캇 브룩스와 썬더 사이에 이렇다할 연장계약 협상이 없었고, 이 과정에서 위와 같은 루머가 나왔었는데요. 프레스티는 스캇 브룩스에 대해 상당히 높이 평가를 했습니다. 아마도 스캇 브룩스 감독과는 재계약을 할 듯 합니다.
2. 티보 프레이스는 스페인으로 - 티보 프레이스(Tibor Pleiss)가 뭔 듣보냐 하실텐데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유럽 알박기 선수입니다. 이 티보 프레이스가 스페인의 카야 라보랄과 4년 계약을 했습니다. 티보 프레이스는 2010년 드래프트 31번으로 뽑은 22살 신장 213cm 독일 출신의 센터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리그 Brose Baskets Bamberg 소속으로 유로리그에 참가하여 6.5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썬더에 합류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결국에는 스페인 리그로 옮겼네요. 4년 계약인데, NBA 진출에 관한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르지 이바카의 경우처럼 유럽에서 좀 더 경험을 쌓고 성장한 후에 썬더에 합류하게 되겠네요.
재작년에 봤던 티보 프레이스는 로버트 스위프트랑 비스무리한 것이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는데, 돌아오는 시즌에는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3. 썸머리그 참가 선수들 - 7월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올랜도 섬머리그에 라자 헤이워드, 레지 잭슨, 콜 알드리치가 참가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 48픽으로 뽑은 알박기 라타비어스 윌리엄스(이 선수도 지난 시즌에 스페인에서 뛰었죠.)도 참가하는군요.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출전시간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었는데, 섬머리그에서라도 마음껏 실력발휘를 해줬으면 합니다.
특히 콜 알드리치 너..잘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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