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월요일은 KBL 중계가 없는 대신에 SBS 스포츠에서 WKBL 경기를 중계해줬다. 농구팬으로서 중계를 볼 수 있다면 무조건 땡큐. 그런데 그동안 WKBL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선수들 이름이 생소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일단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2쿼터, 3쿼터에 지역방어를 허용하는 룰도 특이했다. 그리고 이날 승부를 가른 것이 바로 2,3쿼터 지역방어였다. 2쿼터와 3쿼터에 양팀 모두 지역방어를 썼는데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지역방어를 손쉽게 공략했고 우리은행은 그러지 못했다. 최윤아, 전주원등 시야와 패싱이 좋은 가드와 가드급 패싱력을 갖춘 정선민을 보유한 신한은행은 빠른 패스웍으로 우리 은행의 지역방어를 공략했고 이런 패스를 바탕으로 2쿼터에는 진미정, 3쿼..
농구 이야기/WKBL
2007. 11. 5.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