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COM의 프리 시즌 파워랭킹.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순위는 29위. 의외로 높네. 난 당연히 30위일줄 알았는데.썬더 보다도 더 평가를 못받는 멤피스 그리즐리즈 안습이다. 로스터에 있는 면면을 보면 멤피스도 그다지 나쁘진 않은데 말이야. 사실 뭐..30위 멤피스, 29위 오클라호마 시티, 28위 뉴욕 순위가 별 의미가 없긴 하다. 27위 미네소타는 뭔가 다를 것 같긴 한데.
파워랭킹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29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 시애틀에서 2년동안 법정싸움에 시달린 소닉스의 소유주 클레이 베넷은 자신이 그렇게 희망하던 오클라호마 시티로의 프랜차이즈 이전을 이루어냈다. 그 결과 NBA에는 새로운 유니폼, 새로운 별명을 가진 새로운 팀 탄생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팬들에겐 유감이지만 썬더는 지난 시즌 소닉스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지난 시즌 신인왕 케빈 듀란트의 활약이나 기대해야할 듯.
- 오늘 피닉스 선즈와 프리시즌 경기가 있었다. 경기는 물론 못봤고 박스 스코어를 좀 보면.
그동안 프리시즌에서 신나게 꼴아박던 웨스트브룩이 선발 가드로 출전해서 22득점 (필드골 7-13 삼점슛 2/4, 자유투 6/6)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8턴오버. 좀 더 꼴아박야야겠다.
로버트 스위프트가 경기에 뛰었다. 16분간 4점 6리바운드. 일단 경기를 뛰었다는데에 의의를 둔다. 칼리시모 감독도 만족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네. 언젠가부터 스위프트는 경기에 뛰기만 해도 땡큐인 존재가 되었다.
요한 페트로가 선발센터로 출전해서 17득점 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요한 페트로 좋네. 오프시즌 괜찮은데, 페트로 이번 시즌 끝나고 제한적 FA인데 설마 이녀석도 FA 빨 받는건가?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NBA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공식홈페이지는 정말 구리다. 갈때마다 불편함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 ESPN의 데이빗 도프 아저씨가 주목해볼만한 소포모어 10명을 선정했다. 썬더 소속 선수는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부분만 발췌해서 해석. 썬더 팬은 그저 이 두선수 발전만 믿고 가야지.
1. 케빈 듀란트
듀란트의 평균 득점이 그의 전체적인 효율성(efficiency)이나 생산성(productivity) 만큼 증가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케빈 듀란트는 경기당 25득점 정도는 가능하다. 그리고 평균 25득점은 아주 인상적인 수치다. 그러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비를 하며 인사이드에서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낸다면 듀란트는 진정한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지난 4월에 듀란트가 보여준 활약은 좋은 징조였다.
9. 제프 그린
썬더가 더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프 그린의 성장이 필수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 너무 많은 외곽슛을 던졌고 성공률은 형편없었다.(이건 듀란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린은 시즌 말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7월에 있었던 올랜도 섬머리그에서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린의 재능은 확실하다. 그린이 가진 재능과 영리함을 수비와 리바운드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나머지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은 알 호포드, 루이스 스콜라, 알 쏜튼, 로드니 스터키, 테더어스 영, 마이크 콘리, 칼 랜드리, 줄리안 라이트. 이 선수들 내용도 알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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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성적을 예상해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2승만 하자. 목표가 너무 높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