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방화대교 밑으로 해서 한강자전거 도로로 나가는 루트는 창릉천 가드레일 공사때문에 막혀버렸습니다. 또 비가 많이 와서 창릉천도 물이 많이 불어서 건너갈 수가 없었구요. 그래서 가라뫼로 돌아서 수색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빠지는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색시의 동료분께서 알려주신 길인데 , 약간 돌아가긴 해도 기존의 자전거 길보다는 안전하고 힘도 덜들었습니다.
적절하게 성산대교 인증샷. 성산대교에 도착하니 탁트인 한강이 나왔습니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마치 바다에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성산대교 옆 수영장은 더위를 식히러 나온사람들로 북적북적했구요.
잠시 자전거 세워놓고 강바람 맞으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 캔을 색시와 나눠마셨습니다. 피서가 따로 없더군요.
마침 일몰때라 성산대교 밑에서 석양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카메라에 있는 역광모드와 석양모드를 이용하니 허접한 제가 찍어도 그럴듯하게 나온 것 같네요. ^^; 이런 걸 보면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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