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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이, 보리. 택배 왔어요.

사는 이야기/고양이

by 폭주천사 2008. 7.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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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다시 캣푸드에 모래와 사료를 주문 했습니다.

 콕이 혼자 있을때는 한 달 반, 두 달 정도 텀으로 주문을 했던 것 같은데 보리가 오고나서부터 텀이 짧아지는군요. 뭐 당연한 일이겠죠.

보리가 워낙 잘먹고 식탐이 강해서 말이죠. 콕이도 요즘은 아주 경쟁적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남겨 놓으면 보리가 다 먹어치우거든요. 많이 먹으니 많이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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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를 보더니 녀석들이 슬슬 주위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냄새를 맡고 한 번씩 긁어보기도 하면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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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물품들입니다. 화장실 모래 키티 스마일, 스크래치 리필, 로얄 캐닌 라이트. 밑에 캔과 샘플사료들은 사은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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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닌 라이트. 아이들이 요즘 너무 먹어서 살이 엄청나게 쪘어요. 보리 몸무게는 5.6kg, 콕이는 6.6kg 이 나갑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라고 저칼로리 사료로 준비했는데 조절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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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모래 키티 스마일입니다. 예전에는 에버크린 시리즈를 사용했었는데 먼지가 너무 많이 나서 바꾸게 되었죠. 키티 스마일은 친환경모래인데다가 탈취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구요. 특히 저 포장지에 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죠. 원래는 한포씩 샀는데 보리가 오고 난 후에는 3포가 묶인 한세트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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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를 갈아주려고 했더니 콕이가 와서 마지막 스크래치를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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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모습입니다. 콕이는 벽을 좀 심하게 긁습니다. 그래서 벽지가 너덜너덜한데요. 콕이가 벽 긁는 버릇을 고치려고 스크래치를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콕이는 스크래치는 스크래치대로 긁고 벽은 또 벽대로 긁고..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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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온 캔과 샘프 사료. 쥐돌이. 쥐돌이는 보리가 아주 좋아하죠. 콕이는 신경도 안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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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역시나 콕이 차지입니다. 고양이들이 박스 좋아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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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콕이의 모든 것을 뺏고 싶어하는 보리가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리가 없죠. 호시탐탐 박스를 노리고 있습니다.ㅎ


마지막으로 보리가 스크래치를 긁는 모습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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