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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넷] 2008 드래프트에서 주목할만한 해외 유망주들

농구 이야기/유로리그

by 폭주천사 2008. 6.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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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래프트에서 주목할만한 해외 유망주들을 정리해놓은 드래프트 넷의 기사를 해석해봤습니다.
오역과 의역이 난무하니 애매한 부분은 원문(http://www.nbadraft.net/node/1227)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International Flavor: Analyzing the 2008 Class

Submitted by Aran_Smith on Tue, 06/24/2008 - 6:30pm.

외국인 선수들의 NBA 입성이 증가하면서(리그의 25% 차지)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스카우팅의 중요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수많은 해외 유망주들이 드래프트 레이더망에 걸려들고 있고 이번 드래프트도 다르지 않다. 다만 확실한 슈퍼스타감은 없다. 덕 노비츠키나 야오밍처럼 프랜차이즈 스타레벨의 선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NBA 레벨에서 실제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여럿 있다. 그 선두주자는 바로 이탈리아의 다니로 갈리나리(Danilo Gallinari)이다. 갈리나리는 10번 픽에서 로터리 후반픽으로 예상되고 있다. 13번 픽을 가진 포틀랜드가 갈리나리를 뽑기 위해서 10번 픽을 가진 네츠와 딜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갈리나리는 올해 드래프트 그룹 중에서 가장 NBA에 준비된 해외 유망주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갈리나리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평균 17.5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배력을 보여줬으며 NBA에서도 즉시 전력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갈리나리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수비이다. 또 신체적인 한계-풋스피드의 부족-을 허슬과 영리함으로 보상해야한다.

유럽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했던 아버지를 둔 갈리나리는 아주 뛰어난 바스켓볼 IQ를 지녔다. 아직 20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코트밖에서 아주 의젓하고 코트 안에서는 치열한 경쟁자로 변한다. 성숙함, 열정, 집중력, 게임에 대한 감으로 인해 갈리나리는 NBA 레벨에서 뛰어난 득점원 윙 포워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그의 준비된 재능은 여러팀들이 탐낼만 한 것이다.

니콜라스 바텀(Nicolas Batum)은 두번째로 주목해볼만한 해외 유망주이다. 비록 이번 시즌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실패했지만 그는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많은 유망주이다. 갈리나리와 비교하여 바텀은 위험성이 좀 더 높은 픽이긴 하다. 하지만 더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

7-foot-1 윙스팬을 가진 바텀은 림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으며 스몰포워드로서는 아주 탁월한 체격과 운동능력을 지녔다. 아직 덜 다듬어지긴 했지만 그의 스킬레벨은 지난 몇 시즌간 꾸준히 발전해왔다.

갈리나리와 같이 바텀은 유럽에서 프로무대를 경험했다. 비록 팀은 바텀이 더 자신감을 가지고 팀의 중심을 맡아주길 바랬지만, 바텀의 비이기적인 모습과 팀을 위해 플레이하는 모습에 만족했다.

바텀은 문화적, 지리적 장애물을 극복해야만한다. 그리고 그의 재능을 현실화시키기 전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숙해져야한다.

지난 주 바텀은 토론토와의 워크 아웃을 짧게 끝내야했다. 심장관련 검사에서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정밀검사가 행해졌고, 이상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바텀은 목요일까지 NBA 팀들과 워크아웃을 계속할 것이다.

10번대 후반 에서 20번대 초반에 드래프트 픽을 가진 팀에게 바텀은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드래프트 순위로 인해 위험도 더 적어진다. 만약 심장이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바텀이 20번대 후반까지 떨어진다면, 바텀은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슬리퍼가 될 것이다.

올해 트레비소 캠프에는 많은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그리고 세르게 이바카(Serge Ibaka)는 단연 돋보이는 선수였다. 콩고출신으로 정식 농구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된 이바카는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다. 그는 여전히 아주 투박하다. 그러나 7풋의 윙스팬과 부드러운 슛터치, 가드급의 민첩성을 가졌다.

트레비소 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후, 이바카는 1라운드 중 후반에 뽑힐 것이다. 아마도 이바카의 발전을 위해서, 이바카를 더 NBA에 준비된 선수로  만들기 위해서 그를 몇 년간 유럽리그에 남겨둘 의향이 있는 팀에 의해서 말이다. 그는 1989년 생으로 표기되고 있다. 비록 몇몇 스카우트들은 이바카의 나이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런 스카우터들도 이바카가 서류상 나이보다 몇 살 정도 많다고 해도 그가 1라운드 감이라는데는 동의하고 있다.

이바카와 비슷하게, 프랑스의 알렉시스 에이징카(Alexis Ajinca)도 1라운드 중 후반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 픽이다. 에이징카는 웨이트를 늘려야하는 과제가 있지만 민첩성을 갖췄고 7푸터의 프레임에 7-6의 윙스팬을 가졌다. 그의 블록슛 잠재력은 가장 눈길을 끄는 재능이며 리바운드를 잡는데 자신의 신체조건을 이용할 줄 안다.

다음에 소개할 유럽 유망주들은 1라운드 후반픽을 노려볼만한 선수들이다. 터키의 빅맨들. 오메르 아식(Omer Asik)세미 에르덴(Semih Erden)은 트레비소 캠프 워크 아웃에서 스카우터들을 놀라게했다. 그들은 하프코트와 풀코트에서 그들의 능력을 보여줬다. 아식의 경우 스카우터들에 의해서 최대 1라운드 후반까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즈와 스피드를 갖춘 슬로베니아의 고란 드라기치(Goran Dragic) 역시 아주 매력적인 선수이다. 그의 에이전트는 트레비소 캠프에서 드라기치가 2라운드에 뽑히는 것을 더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바로 그의 바이아웃과 관련된 이슈때문이다.

22살의 무명선수였던 니콜라 페코비치(Nikola Pekovic)는 올해 유럽에서 가장 도미넌트한 빅맨으로 떠올랐다. 그는 1986년생 유럽 유망주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페코비치의 현재 상황은 바로 루이스 스콜라가 드래프트 되었을 당시의 상황과 비슷하다. 페코비치는 최근 그리스의 파나시니아코스와 깨기 어려운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페코비치는 앞으로 3년 혹은 그 이상 동안 NBA에 오지 못할 것이다. 물론 1라운드 후반 픽을 가진 시애틀이나 샌안토니오는 그런 것이 전혀 문제가 안될테지만 말이다.

신장과 폭발력을 갖춘 네이선 자와이(Nathan Jawai)는 아주 매력적인 유망주이다. 유럽리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레벨이 떨어지는 호주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거기에 더해서 그는 어떤 드래프트 캠프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개별 팀들을 상대로 한 워크아웃만 진행하고 있다. 스트랭쓰와 터치를 갖춘 자와이는 로포스트 득점원으로서의 좋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안테 토미치(Ante Tomic)는 7-1의 사이즈와 부드러운 터치를 가진 또 다른 유망주이다. 빈약한 체격때문에 1라운드에 뽑히기는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솔리드한 기동력을 갖춘 2라운더가 될 것이다.

러시아의 6-7 포인트 가드 안톤 폰크라소프(Anton Ponkrashov)는 몇 년간 프로무대를 경험했으며 국가대표로 여러 국제경기에도 참가했다. 좋은 사이즈에 괜찮은 운동능력을 가졌으며 포인트 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폰크라소프는 아주 사교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러시아 선수들이 겪었던 적응문제를 덜 겪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택이 가능한 유망주는 데만 루데즈(Damjan Rudez)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플레이어 루데즈는 최근 여러 팀과 워크 아웃을 가졌으며 최대 40번 픽까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데즈는 6-10의 신장에 뛰어난 슈팅 스트로크를 지니고 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남기로 결정한 해외 얼리 엔트리는 최근들어 최저인 5명에 지나지 않는다.(갈리나리, 바텀, 이바카, 에이징카, 토미치) 비록 얼리엔트리들은 많지 않지만 드래프트가 가능한 1986년생 그룹에는 아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 아식, 에르덴, 드라기치, 페코비치, 자와이, 폰크라소프, 루데즈등등.

비록 최고 수준의 해외 유망주 클래스는 아닐지라도, 위에 언급된 12명의 선수들은 가까운 미래에 NBA에서 자신의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Others worth mentioning include Uros Tripkovic; Predrag Samardziski; Novica Velickovic; Mantas Kalnietis; Tadija Dragicevic; Vladimir Golubovic; Rafael Hettsheimeir; Julian Khazzouh; Manuchar Markoishvili; Igor Milosevic; Albert Moncasi; Vladyslav Podolyan; Nikita Shabalkin; Dusan Sakota; Carlos Suarez; George Tsintsadze; Luca Vitali; and Dramir Zibir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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