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뜬 드래프트 관련 루머를 보니 소닉스가 2번으로 픽업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닉스는 2순위로 픽업하기 위해서 크리스 윌콕스를 매물로 내놨고, 히트의 마크 블런트 2년 15밀 계약을 떠안을 의향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2순위로 픽업해서 뽑으려는 선수는 마이클 비즐리라는 루머다.
그동안 목드랩에서 1번 데릭 로즈 만큼이나 요지부동인 픽이 바로 소닉스 4픽 제리드 베이리스인데, 저런 루머가 나오는 걸보면 소닉스도 드래프트 당일날 뭔가 한 건 하려고 노력중이긴 노력 중인 것 같다. 최근 총기소지로 체포되면서 물의를 빚은바 있는 크리스 윌콕스가 구체적으로 이름까지 거론되는 걸 보면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루머에 나온 마크 블런트의 2년 15밀 정도의 계약은 충분히 안고 갈 수 있다고 본다. 어차피 08~09시즌 끝나면 윌콕스랑 마샬 셀러리 비워지고 그 다음 해에 와슨, 리드나워, 윌킨스 계약 종료와 함께 블런트의 계약도 털어벌릴 수 있으니까. 또 블런트 정도면 나름 7푸터 센터로 계약기간동안 괜찮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엘슨 재계약보다야..
그런데 그렇게 픽업을 통해서 뽑고 싶은 선수가 비즐리라. 프레스티 단장은 듀란트-그린-비즐리 라인업도 배제 하지 않고 있는 건가? 저 라인업이면 듀란트가 계속 2번 자리에서 뛰어야한다는 말인데, 개인적으로 듀란트 2번은 비추라서. 거기에 비즐리 그린이 풀타임 4번을 볼 수 있을까? 비즐리는 프로에 와서 플레이를 봐야겠지만 일단 언더사이즈가 걸리고, 그린도 루키시즌을 보면 4번 보다는 3번이 더 몸에 맞는 옷이었다. 이거 괜히 애틀란타의 조쉬 스미스-조쉬 칠드리스-마빈 윌리엄스 꼴 나는 건 아닌지. 아무튼 루머들을 더 지켜봐야겠다.
- 캐브스가 소닉스의 2라운드 픽을 얻으려고 노력중이라는 루머도 있다. 소닉스야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픽이 4장이니 몇 장은 현금이나 미래의 드래프트 2라운드 픽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은 딜이다. 어차피 2라운드에서 4명 뽑아서 당장 다 써먹지는 못할테니까.
캐브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마음을 잡아놓기 위해서는 뭔가 가시적인 전력 보강을 해야할 것인데, 빡빡한 셀러리 덕에 쉽지 않아 보인다. 드래프트 픽도 1라운드 19번 한장 뿐이고. 뜬구름 잡는 마이클 레드 영입 이런 것 보다야 1라운드 후반 2라운드에서 스틸픽이 많을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픽 한 장이라도 건지는 것이 팀 전력 다지는데는 더 도움이 될테니, 캐브스로서도 해볼만 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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