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윌콕스가 친구와 차를 타고 가다가 총기 소지죄로 체포되었다. 잠시 수감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윌콕스는 미운털이 박혀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는 더 않좋아졌다.
다음 시즌 끝나면 계약 종료니 트레이드 데드라인때쯤 처리했으면 한다. 크리스 윌콕스 본인은 소닉스에 남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절대불가다.
가끔 소닉팸에 윌콕스는 트레이드 불가를 외치는 분들 있는데, 난 이해가 안간다. 윌콕스는 재계약이후 소닉스가 원하는 바를 전혀 제공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 골밑 플레이에 좀 하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처럼 외곽에서 점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여전히 발전은 없다. 도대체 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가지고 수비에서 왜 그리 질질싸는지 모르겠다. BQ가 떨어지거나 수비에 대한 열정이 없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것 같다. 공격 옵션이라곤 미들슛밖에 남지 않은 조 스미스한테 쳐발리는거 보면서 얼마나 열통이 터지던지.
그나마 속공상황에서 파워 넘치는 덩크슛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게 다인 선수로 전락한 느낌이다. 더 이상 발전도 없는 것 같고. 만약에 내년 시즌에 FA 빨이랍시고 팀 케미스트리 잡아 먹으면...
- 오늘부터 소닉스는 드래프트 관련하여 워크 아웃을 시작했다. 첫 참가자는 UCLA의 케빈 러브, 오하이오 스테잇의 코스타 쿠포스, 노스케로라이나 주립의 J.J 힉슨, 호주출신의 네이선 자와이. 모두 빅맨이네. 소닉스 픽 다운에 대한 루머가 꾸준한데, 픽다운으로 케빈 러브도 가능성이 있는 건가? 코스타 쿠포스, J.J 힉슨, 네이선 자와이는 24번 픽으로 고려할만한 선수들이다. 케빈 러브 워크아웃과 관련해서 시애틀 타임즈의 퍼시 앨런은 닉 콜리슨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토요일에는 조지타운의 로이 히버트, IUPUI의 조지 힐, 일리노이의 션 프루이트, UCLA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워크 아웃을 한다. 올해 가치가 폭락한 로이 히버트도 뽑는다면 24번 픽일 것이고, 조지 힐은 프리드래프트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션 프루이트와 같이 2라운드 정도, 러셀 웨스트브룩도 픽 다운된다면 고려해볼 선수 같다.
소닉스 홈페이지에 워크 아웃 영상이나 소식들이 좀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구단은 무슨 비공개가 이렇게 많은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