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바텀은 유로리그에서의 부진+팀 성적 하락으로 인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치가 많이 하락했다. 한때 탑 5픽 까지 거론되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목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중반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한 팀을 짊어질 에이스로서는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팀의 살림꾼으로는 아주 제격인 선수인데. 부디 소닉스 24번픽까지 살아남기를.
바텀의 소속팀 Le Mans가 유로리그에서 워낙 성적이 바닥이었는지라(유로리그 개막하고 12연패. 최종성적은 2승 12패) 팀이 엉망이 된 줄 알았는데 오늘 프랑스리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까 Le Mans가 정규리그 1위를 했네. 프랑스 리그는 한창 플레이오프 중이고 1번 시드 Le Mans는 8번 시드 Cholet을 2승으로 가볍게 꺾고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다. 프랑스 리그의 수준이 낮은 건가? 아니면 Le Mans가 유로리그에서 유독 약한건가?
마침 Le Mans 홈페이지에 Le Mans 와 Cholet의 쿼터 파이널 하일라이트 영상이 있어서 퍼왔다. Le Mans에는 니콜라스 바텀(5번) 뿐만 아니라 야닉 보콜로(9번), 안트완 디옷(6번) 같은 유망주들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뛰었던 필립 리치(13번), 샘 클랜시(15번)등 반가운 얼굴도 눈에 띈다.
1차전 기록.
니콜라스 바텀 - 11득점(2점 4/7, 3점 1/1)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야닉 보콜로 - 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앤트완 디옷 - 3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샘 클랜시 - 16득점 8리바운드
필립 리치 - 5득점. 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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