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이야기" 카테고리에는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이네요.
"내일은 늦으리" 음반은 1992년 환경을 주제로한 컴필레이션 앨범입니다. 이 당시에 잘나가던 그리고 지금은 레전드가 되어버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음반이죠. 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환경콘서트도 열었었고 말이죠. 최근 대운하로 인한 환경파괴 우려가 많은데, 마침 이 음반이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꺼내어 들어봤습니다. 나온지 15년도 넘는 음반이 어째 지금 상황에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음반이 테입으로 밖에 없어서 상당히 애지중지 아껴서 듣고 있는데 이거 CD로 구할 수 없는지..
환경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시리즈는 이 뒤로도 몇 번 더 열렸고, 음반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이것뿐이네요. 두번째 내일은 늦으리 음반에는 크래쉬가 참여했었죠. 그런데 TV로 중계해줬던 환경 콘서트에서는 크래쉬 공연 부분이 편집되어서 방송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남자가수들의 장발, 귀걸이 이런 것들을 규제하던 때였는데 아마도 그것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당시에도 생각했었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어째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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