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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 E.L.O

음악 이야기/음반 이야기

by 폭주천사 2008. 6.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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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Electric Light Orchestra)의 1979년 발표된 앨범 "Discovery".  내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E.L.O의 음반이기도 하다. "Shine a Little Love","Don't Bring Me Down", "Last Train to London", "Confusion","The Diary of Horace Wimp" 등의 히트곡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ELO의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음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앨범에 수록된 부드러운 팝 발라드 "Midnight Blue" 라는 곡이 꽤 히트를 해서 라디오 전파를 많이 탔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내가 이 앨범을 사게 된 것도 바로 "Midnight Blue" 때문이기도 하고.

이 음반을 접하기 전에 ELO는 팝+락+클래식을 접목시킨 프로그래시브한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알고 있었다. 밴드 이름에도 오케스트라가 들어잖아.

하지만 이 음반  "Discovery"는 클래시컬한 분위기보다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디스코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다. 히트 싱글인 "Shine a Little Love", "Don't Bring Me Down",  "Last Train to London" 같은 곡들에서 특히 디스코 리듬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상당히 댄서블하고.

또 "Last Train to London" 같은 곡은 우리나라 음악에도 샘플링으로 많이 사용되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Last Train to London"이 샘플링된 가장 대표적인 곡은 피플크루의 "새마을 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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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때 구입한 음반이라 케이스 상태가 안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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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lue"의 가사







 

[수입] Discovery (Expanded Version) - 10점
E.L.O. (Electric Light Orchestra)/소니비엠지(SonyB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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