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기대하는 것은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의 성장인데, 최근경기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제프 그린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었죠. 루키 챌린지를 계기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2008년 1월 30일 작성된 글입니다.
Durant, Green to Represent Sonics in Rookie Challenge
- 원문 : 슈퍼소닉스 닷 컴의 케빈 펠튼(Kevin Pelton, SUPERSONICS.COM)
- 해석 : ILOVENBA 폭주천사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루키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이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T-Mobile Rookie Challenge & Youth Jam에 소닉스를 대표하여 루키 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NBA는 지난 수요일 듀란트와 그린이 9명으로 구성되는 루키팀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루키 팀은 2월 15일에 리그 최고의 2년차 선수들로 이뤄진 소포모어 팀과 경기를 하게된다.
"NBA가 우리를 인지하고 있다는데 많은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특히 두명의 루키가 같은 팀의 동료로서 나란히 선발출전하고 있다는 점을 말이죠. 비록 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시즌내내 보여준 것들, 발전하고 있는 모습들을 NBA에서 알아주었다는 점에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NBA가 시즌내내 해왔던 것을 인정해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루키 제프 그린.
듀란트와 그린은 루키 챌린지에 유일하게 함께 참가하는 같은 팀 소속의 2007 드래프티이다. 멤피스의 마이크 콘리 주니어와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도 나란히 같이 루키팀에 뽑혔지만 나바로는 2002년 드래프트에서 뽑힌 유럽리그 출신의 베테랑이다. 루키 챌린지에서 서로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듀란트와 그린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하다.
"루키 팀의 일원으로 뽑힌 것은 축복입니다. 또 제프 그린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좋지요. 우리는 같은 팀 소속으로 루키 게임을 치룰게 되엇습니다. 아주 재미있을꺼에요. 경기에 참가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올스타전을 즐긴후에 다시 시즌 경기로 돌아와야겠죠." - 케빈 듀란트.
두명의 소닉스 루키는 NBA에서 가장 생산력이 좋은 루키들이다. 듀란트와 그린은 평균 24분 이상 출전하고 있는 6명의 루키 중에 두명이며, 루키 득점 순위에서도 나란히 1위(케빈 듀란트 평균 19.5득점)와 6위(평균 8.5득점)를 기록중이다. 듀란트는 루키들 중에서 어시스트 2위(평균 2.2개), 스틸 4위(평균 0.9개), 블록슛 4위(평균 1.1개)를 기록중이며 제프 그린은 리바운드 7위(평균 4.5개), 블록슛 7위(평균 0.6개)를 기록중이다.
"그들에게 아주 희소식이죠. 솔직히 저는 두 선수 모두 루키 팀에 뽑힐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발되는 선수는 겨우 9명뿐이거든요.두 선수 모두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들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P.J 칼리시모
듀란트와 그린은 소닉스 소속으로 루키 첼린지에 참가하는 최초의 루키들이다. 가드 플립 머레이와 데스먼드 메이슨, 루크 리드나워는 모두 소포모어 팀 소속으로 루키 챌린지에 참가했었다.
그린은 루키 챌린지에 참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TV로만 보아왔던 올스타 이벤트들을 즐길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저는 그 순간을 재미있게 즐길 겁니다. 처음으로 올스타 위크앤드에 참가하는 것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축제를 즐길 겁니다. 제가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올스타 위크앤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지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 후에 저는 다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죠." - 제프 그린
듀란트는 다른 루키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선수들은 몇 번의 프리 드래프트 과정과 Rookie Transition program, NBA 포토 샷등을 통해서 아주 친해졌다. 듀란트와 그린은 지금까지 다른 루키들을 만날 기회가 아주 적었다. 올스타 위크앤드 기간동안 조금은 풀어진 분위기에서 다른 루키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올스타 주간에 참가하면서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제 루키 동료들을 만나는 겁니다. 아주 재미있을 꺼에요. 제가 잘아는 몇몇의 선수들은 루키 게임에 참가합니다. 그래서 루키 챌린지가 더 기대됩니다.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요. 루키 챌린지에 참가해서 재미있게 경기를 하면 그뿐이죠." - 케빈 듀란트
루키 챌린지에서 플레이하는 경험을 즐기지만 반면에 듀란트와 그린은 승리하고 싶어한다. 지난 5번의 경기에서 루키들은 계속 경기에서 패해왔다. 루키 챌린지가 루키들과 소포모어들의 경기로 바뀐 이후 루키들은 2승 6패를 기록중이다.
"우리는 재미있게 경기를 할 겁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우리는 아주 못이기는 팀을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패하려고 경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경기에 참가해서 덩크나 몇 개하고 그것으로 끝.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저는 승리를 원해요. 제가 하는 모든 것들에서 저는 승리를 원합니다. 좋은 게임이 될 것이고 재미있을 겁니다. 그러나 4쿼터가 되면, 거기에 경기가 접전이라면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 제프 그린
"모든 사람들은 승리를 원합니다. 루키팀의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승리하는 경기를 원합니다." - 케빈 듀란트.
듀란트와 그린에게 있어 루키 챌린지는 두 선수가 그들의 루키 시즌내내 공유해왔던 경험중에서 가장 최근의 것이다. 비슷한 경험을 하는 또 다른 루키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은 시즌내내 두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같은 과정을 겪는 선수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영향을 받을 수도 있죠. 비록 루키로서 우리가 같은 팀에 있지만 우리는 전혀 다른 상황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질문에 대해서 답이 필요할때 서로가 서로에게 아주 유용하죠." - 제프 그린
"그린은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제프에게 도움이 되는 지는 모르겠어요. 그린은 아주 영특한 선수거든요. 그는 자신의 일을 자신의 방법으로 다룰줄 압니다. 저같은 경우에 있어서, 제프 그린이 같은 팀에 있으면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린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알고 있는 선수거든요. 어떤 면에서 우리는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상승세와 하락세를 함께 경험하고 있죠. 이런 점이 우리 팀을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케빈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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