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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의 60득점 합작

농구 이야기/Supersonics

by 폭주천사 2007. 7.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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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에 올라온 Rick Kamla 의 글 해석입니다.베가스 섬머리그에서 인상이 깊었던 루키들에 대해서 쓰고 있네요. 하지만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로 소닉스는 케빈 듀란트를 슈팅가드로 쓸 생각이 있는 모양입니다.


Living the Fantasy: Summer League Recap

By Rick Kamla
Posted Jul 16 2007 12:17PM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 소닉스 - 지난 한 달동안 소닉스는 자신들의 다이나믹 듀오를 또 다른 다이나믹 듀오로 교체했다. 그리고 베가스 섬머리그를 통해서 소닉스 왕국의 새로운 GM 샘 프레스티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맞다. 레이 앨런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라샤드 루이스는 맥시멈 계약을 채결하고 올랜도에 안착했다. 그러나 새로운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 콤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리그를 휘저을 것있다.

바로 다음 시즌에 일어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소닉스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다. 07~08시즌에  20승대의 성적을 올린다면 소닉스는 다음 시즌 드래프트에서도 탑 5픽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올해 드래프트에서 2번과 5번으로 뽑힌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에 필적할 선수를 뽑기는 힘들겠지만.

소닉스와 블레이져서의 섬머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는 듀란트와 그린을 보았다.. 비록 스코어보드상으로는 포틀랜드가 디비전 라이벌인 소닉스에 승리를 거뒀지만 다가올 몇 년 동안 소닉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듀란트와 그린은 공격에서 60득점을 합작하며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듀란트는 알려진 그대로였다. 섬머리그 첫 두 경기에서 37개의 슛중에 단 9개만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3번째 경기는 ESPY에 참가하느라고 결장했던 듀란트는 마르코 벨리넬리와 워리어스를 상대로 32득점을 폭발시켰고 블레이져스에게는 28득점을 퍼부었다. 듀란트가 1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워리어스를 괴롭혔던 경기를 방송으로 지켜봤고, 그의 마지막 섬머리그 경기를 보기위해서 코트사이드에 있었다.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듀란트의 천만달러짜리 슈팅 스트로크였다.

범상치않은 길이라든지, 부드러운 몸 움직임, 엄청난 슈팅 레인지, 팀 동료들과의 케미스트리 같은 것은 잠시 접어두자. 듀란트는 올스타들이 보유하고 있는 힘들이지 않고 꾸준한 슈팅 스트로크를 지니고 있었다. 3점슛 시도와 미드레인지 점퍼. 심지어 1분여를 남기고 4점차로 뒤진 상태에서 성공시킨 2개의 자유투에서도 우리는 그의 올스타급 슈팅 스트로크를 볼 수 있었다.

듀란트가 루키로서 얼마나 좋은 경기를 펼치게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아마도 커리어 첫 경기부터 20+득점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드래프트 당일에 나는 시애틀이 제프 그린대신 코리 브루어를 뽑아야했다고 말했다. 소닉스가 그린을 뽑은 것이 미친짓은 아니다. 나는 단지 브루어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더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브루어를 사랑하지만 블레이져스 전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32득점을 퍼부은 장면을 본 뒤로, 나는 제프 그린이 코리 브루어보다 공격면에서는 훨씬 월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그린은 3점슛을 15푸터처럼 성공시켰으며 포스트업을 통해서 훅샷도 성공시켰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 돌파가 가능했으며 4쿼터에는 엄청난 덩크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 덩크슛 직후에 나는 NBA TV 방송쪽으로 달려가서 그 장면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오른쪽 윙으로 들어온 그린은 림에 부딪칠정도로 높이 점프를 해서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그린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득점을 해냈다. 나는 또 그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과 스킬들도 마음에 들었다. 그는 코트 비젼을 갖췄고 비이기적이며 팀 동료들이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능력을 지녔다. 32득점을 올린 상황에서도 그가 억지로 득점을 한 것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나는 공식적으로 제프 그린의 팬이 되었다. 그린은 루키로서 판타지 리그에 임팩트를 주게 될 것이다.

소닉스 섬머리그 팀의 어시스턴트 마이크 브라운에 따르면, 소닉스는 듀란트를 2번, 그린을 3번으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6-10에도 불구하고 듀란트가 2번으로 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라운 코치에 따르면 듀란트는 돌파해 들어오는 더 작고 빠른 2번들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풋 워크를 지녔고, 이들을 방해하는데 자신의 길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가 도움이 안되고 희망이 없는 수비수를 상대로 공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평가는 시간관계상 패스~~죄송!)

Aaron Brooks, Rockets
: Nate Robinson may have taken home summer league MVP honors, but I thought Brooks was the best lead guard in Vegas. (Sorry, but third-year players are supposed to use and abuse rookies and quasi-pros in the summer league. I’m not impressed. Nate is still a TO waiting to happen.) I blogged about Brooks earlier in the week, but I just want to hammer home how good he’s going to be. Think TJ Ford with a jumper that’s dripping with butter.

Corey Brewer, Timberwolves
:
Green may have more offensive skills than Brewer, but the two-time NCAA champ is quite a bit better on the defensive end. Brewer’s 6-9 size and cat-like quickness and competitiveness and basketball instincts combine to make him an incredibly disruptive defensive player. He is going to make several All-Defensive Teams before his days are done. But don’t sleep on his handle or speed or passing ability or non-stop motor. The Wolves should thank their lucky stars that Milwaukee took Yi Jianlian at 6. What a mistake that was.

Rodney Stuckey, Pistons:
Hot Rod’s hero is Dwyane Wade and I now know why. Stuckey is built to last (like Wade), he gets to the rim whenever he wants (like Wade), and his jumper is wet (like Wade). I like Al Thornton a lot, but the Clippers are going to regret passing on Stuckey, who would have been their PG of the future.

Dominic McGuire, Wizards
: Last year the Jazz were stealing when they nabbed Paul Millsap with the 47th pick and this year the Wizards were stealing when they plucked McGuire at the same spot. Simply put, he’s a poor man’s Caron Butler with jaw-dropping shot-blocking skills.

Glen Davis, Celtics:
Dude still needs to reshape his 290-pound physique because I doubt that body type will last for 10-15 years in the league, but Big Baby can play. He has a feathery touch on jumpers from 15-18 feet, he’s obviously a rebounding machine, his high basketball IQ leads to sweet passes, and he had at least six blocks in a game against the Bucks. Davis should not have fallen out of the first round.

Have a great summer, freaks, and I’ll see you down the road.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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