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와 더블어 영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1983년에 내놓은 통산 4번째 앨범이다. 말이 필요없는 이들의 대표곡 "The Trooper", "Flight of Icarus"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명반. 아이언 메이든의 상징이 되어버린 스티브 해리스의 말달리기 베이스와 브루스 딕킨스의 강철보컬, 질주하는 트윈기타가 앨범을 꽉 채우고 있다.
이 앨범을 고등학교때 처음 접하고 테입이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에 다시 CD로 구입하여 듣고 있는데 나온지 20년이 넘은 앨범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언제 아이언 메이든 우리나라 안오나. 주다스 프리스트도 그렇고.
참..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가사는 주로 소설과 영화에서 따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첫곡 Where Eagles Dare 같은 곡은 어렸을때 토요명화로 봤었던 전쟁영화 나바론 요새나 독수리요새를 떠올리게 한다. 어렸을때 졸린 눈 비비면서 봤던 영화들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