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와 점프볼 9월호를 사러 요진타워 서점에 들렸다가 옆에 있는 음반점에도 들렸습니다.
원래 사려고 했던 음반은 얼마 전에 나온 타루의 새음반이었습니다. 진작에 샀을 음반이고, 수술만 아니었다면 지난 주말에 있었던 타루 공연도 갔었을텐데, 이래저래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음반점에 이 앨범이 없군요. 흠..이러면 난감해지죠.
저는 음반을 살때는 찾는 앨범이 없다고 빈손으로 나가진 않습니다. 원래 사고 싶은 음반이야 무궁무진하니까요.
그래서 예정에 없이 구입한 음반들 입니다.
인디파워 1999
푸른 새벽 - Submarine sickness + Waveless
푸른 새벽 - 보옴이 오면
인디파워 1999
인디파워 앨범은 인디밴드들이 기존의 가요를 리메이크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테입으로 있었는데 운좋게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 이 앨범을 접했을때 레이니 썬이 기괴하고 소름돋게 리메이크했던 조덕배의 "꿈에" 를 듣고 충격을 정말 크게 받았더랬습니다.
푸른 새벽 - Submarine sickness + Waveless
한희정이 참여했던 푸른새벽의 EP 두장을 모아놓은 음반입니다.
푸른 새벽 - 보옴이 오면
푸른 새벽의 두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입니다. 저는 한희정 음악은 솔로앨범부터 접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거슬러 올라가고 있네요. 지난 번 구입한 "더더"에 이어 "푸른 새벽"까지 말이죠.
마지막은 한희정 패밀리 모여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