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규시즌도 이제 막바지를 치닫고 있습니다. 팀당 2경기~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죠.
이 시기쯤 되면 여러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 관련해서는 누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것이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몇 번 시드를 받게되느냐? 등이 이슈가 되죠.당장 클리블랜드와 레이커스가 리그 1위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기도 하고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드래프트에서 최대한 높은 픽을 받기 위해서 눈치껏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대놓고 리빌딩하는 팀들이 많은 관계로 드래프트 상위픽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강하죠. 누가 블레이크 그리핀을 모셔갈 것이냐?
어워드 수상자들에 대한 이슈도 빼먹을 수 없겠죠? 르브론 제임스의 MVP 등극 여부, 올해 유난히도 뜨거웠던 루키경쟁을 이겨내고 신인왕에 뽑힐 선수는? 가장 주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하는 MIP 등등 말이죠.
비록 정식 어워드는 아니지만 ESPN.COM의 데이빗 도프는 최고의 2년차 시즌을 보낸 소포모어 선수들을 선정했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2년차 시즌을 보낸 2007년 드래프티들에게 애정이 많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이 속한 클래스이기 때문이죠.
2007년 드래프티는 케빈 듀란트가 워낙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바로 뒤에 데뷔한 2008년 드래프티들이 워낙 뎁쓰가 좋아서 다른 선수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진 못합니다. 하지만 2007년 드래프티는 듀란트 이외에도 각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선수들 중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이른바 "완전 소중한" 선수들이 많죠.
그러면 2007년 드래프티들의 2년차 시즌을 한 번 돌아보도록하죠. [원문은 여기를 보세요]
Which sophs have soared this season?
It's time to take a look at how the league's second-year players have progressed
By David Thorpe
이번 시즌 루키 클래스는 득점원, 슈터, 리바운더, 샷 블록커 그리고 전체적으로 팀의 전력을 높여줄 수 있는 높은 레벨의 재능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있다. 전체적인 뎁쓰에서 밀리긴 하지만 2년차 클래스들도 여전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고 다른 클래스 출신의 최고의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어떤 선수들이 눈에 띄는지 둘러보도록 하자.
1.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2008년 신인왕 케빈 듀란트는 이번 시즌 하락한 턴오버 비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스탯 항목이 상승했다. 듀란트는 앞으로 몇년간 올스타에 뽑힐 선수임을 확실히 알렸으며, 르브론 제임스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의 스몰 포워드 논쟁을 불러일으킬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는 아직 20살 밖에 되지 않았다.
다음 시즌 듀란트가 할 일 : 다음시즌 플레이오프를 경쟁하는 썬더를 맨앞에서 이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국대표팀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2. 알 호포드. 애틀란타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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