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대회] 접전끝에 대만전 승리
ABC 대회 대만전.72-70 의 스코어에서 보듯이 간만에 똥줄타는 경기였습니다. 어찌어찌 이기긴했습니다만 보는내내 답답했습니다. 박수교 해설 위원이 "농구 참 어렵게 하네요" 라고 답답한듯 이야길 했는데, 이 한마디로 대만전 요약이 되겠죠. 외곽슛은 여전히 터지지 않았고, 덕분에 하승진과 김주성, 오세근은 두,세명의 수비를 달고 골밑에서 플레이를 해야했습니다. 포인트 가드들의 빅맨을 활용하는 모습도 좀처럼 나오질 않았고요. 하승진은 경기도중 앤트리 패스가 제 타이밍에 안들어오자 답답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번 잡혔죠. 주희정은 빅맨을 데리고 하는 경기운영에 익숙치 않아 보이고요. 양동근은 피지컬에서 우위에 있는 상대팀 가드들을 상대로 큰 위협이 안됐습니다. 이정석이 그나마 괜찮은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농구 이야기/FIBA
2009. 8. 1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