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 - 대구 오리온스 vs 울산 모비스
오늘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KBL 시즌 개막전 경기가 있었다. 4쿼터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양팀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양동근과 김동우의 군입대, 용병들의 교체등으로 인해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는 올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1쿼터를 28 대 15로 뒤질때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은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3쿼터와 4쿼터에 모비스는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3쿼터 반격의 중심에는 김효범과 함지훈이 있었다. 김효범은 3점슛 2방과 좋은 돌파력으로 후반에는 18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팀 최다 20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유재학 감독이 기대를..
농구 이야기/KBL
2007. 10. 18.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