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에반스
지금은 많이 시들해졌지만 한때 프로레스링에 푹 뻐져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호기랑 같이 살던 시절인데. 호기랑은 취미생활면에서 참 죽이 잘 맞었었다. NBA, 스타크래프트, 락&메탈, 프로레스링 등등. 암튼 월요일 저녁이면 옹기종기 않아서 WWE RAW를 시청하곤 했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겠지만 나는 하이 플라이어 타입의 경기를 좋아한다. 크고 힘 좋은 선수들의 파괴력있는 경기도 좋지만, 작고 빠른 선수들이 중력을 무시하듯 날아다니면서 화려한 기술을 펼치는 것에 열광을 한다. 그래서 크르즈웨이트 디비전이 활성화되지 못한 WWE에는 점점 관심을 잃어갔고 때마침 방송을 시작한 TNA에 빠져들게 되었다. 하이 플라이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X-디비전 경기들은 내 입맛에 딱 이었다. TNA를 통해서 이런 저런 다..
사는 이야기/생활
2007. 8. 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