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첸리엔. 드디어 밀워키 벅스와 계약
더 큰 도시,더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원하면서 밀워키 벅스와의 계약을 미루고, 트레이드 설까지 나돌았던 중국의 이첸리엔. 결국에는 밀워키 벅스와 어제 루키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 쪽에서는 홍콩까지 날아가서 이첸리엔을 설득하여 결국엔 계약에 성공. 그동안 농구팬들 사이에서 심심치않게 이야기되었던 문제. "이첸리엔이 과연 NBA에서 통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 초반엔 찰리 빌라누에바, 바비 시몬스(건강하게 돌아오긴 하는거냐?)가 선발 포워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첸리엔은 벤치에서 출전하겠지만 벤치에 쓸만한 빅맨들이 몇 없는 밀워키에서 출전시간을 얻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첸리엔이 그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
농구 이야기/NBA
2007. 8. 3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