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감독의 생각은?
어제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 여자 농구 대표팀은 75-72 3점차로 패했다. 임달식 감독은 어떤 생각으로 이 경기에 임한걸까? 전력을 다해서 중국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려고 했을까? 아니면 결선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탐색전 형식으로 경기에 임했을까? 조 1위를 하면 일본보다는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대만을 상대로 준결승을 치루고 있다. 그리고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중국을 상대로 기선 제압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임달식 감독은 끝까지 하은주를 투입하지 않았다. 어제 한국은 중국의 높이에 고생했다. 리바운드에서 33-16으로 털렸고, 장신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수비하다보니 한국 선수들은 쉽게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3쿼터 한때 잡았던 리드를 까먹은 것도 일찌감치 걸..
농구 이야기/WKBL
2009. 9. 23.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