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지배한 르브론 제임스 -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5차전
크리스 웨버가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디트로이트가 분위기를 확 탔을때, 거기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다. 더블어 원정 연장경기에서 패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디트로이트가 6차전도 승리, 파이널은 디트로이트 vs 샌안토니오가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그 순간에 르브론이 3점슛을 터뜨렸다. 경기는 다시 동점.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런 상황은 반복되었다. 디트로이트가 앞설만하면 르브론은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르브론은 4쿼터 후반과 1차연장 2차연장에서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30득점 중 29득점을 쏟아부었으며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의 수비를 뚫고 결승 레이업까지 성공시키면서 화려했던 르브론 쑈를 마무리했다. 48득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 2스틸. 하지만 경..
농구 이야기/NBA
2007. 6. 1.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