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빅 3"를 밟아버린 선더 "빅 3"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트리오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 러셀 웨스브룩이 동시에 활약했던 경기가 언제였지? 이번 시즌 들어서는 없었던 것 같다. 선더가 7승 6패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경기때마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세 선수가 나란히 맹활약했던 경기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케빈 듀란트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제프 그린이 부진하고, 웨스트브룩이 맹활약하면 듀란트가 부진하고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어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한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영건 트리오는 80득점, 24리바운드 1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득점에선 듀란트가, 리바운드에서는 그린이, 어시스트에서는 웨스트브룩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앤트완 재미슨이 복귀하면서 길버트..
농구 이야기/OKC Thunder
2009. 11. 2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