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궁디팡팡!!
예전에 스폰지에서 고양이는 엉덩이를 두드려주면 좋아한다는 것을 본적이 있다. 이것이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궁디팡팡 이라고 불리는 애정표현이었다. 티비에서 차지우 선생님이 나오셔가지고 냥이들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주니까 이거 뭐 애들이 다 죽더만.. 그래서 어느 날 우리집 콕이에게도 궁디팡팡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콕이는 성격이 좀 않좋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때를 골라서 시도를 해봤다. 그 결과는 위에 영상에서 보듯이 냅다 물리고 말았다.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이 쉐키쉐키가 왜 남의 엉덩이는 때릴고 G랄이야" 대충 이런 반응이다. 그 이후에도 몇 번 시도를 해봤지만 계속해서 거부당하고 물리고..사실 콕이는 애교가 많지도 않고, 고양이들이 기분 좋을 때 내는 갸릉갸릉하는 소리도 거의 내질 않는다. 그래도..
사는 이야기/고양이
2007. 2. 13.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