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를 위한 생일 저녁 차리기
얼마 전에 결혼하고 세번째 맞은 색시 생일이었습니다.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물어봤더니 미역국과 계란말이가 곁들여진 저녁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흠. 이거 난이도가 꽤 높은 생일 선물입니다. 저희 부부는 가사분담을 비교적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주로 청소나 빨래, 설거지 같은 주로 몸으로 떼우는 일을 주로하고, 요리는 색시가 대부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어깨너머로 조금씩 배우고 있는 수준이거든요. 큼큼. 그래도 색시가 바라는 선물이니, 준비해야죠. 이렇게 저의 "색시의 생일 저녁상 차리기 무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요리법. 요리법은 인터넷 서핑을 하니 차고 넘치게 나오네요. 둘러보다가 미즈넷에 올라온 요리법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미역국. 쇠고기 미역국도 있고, 홍합 미역..
사는 이야기/생활
2009. 4. 3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