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독서 습관
현서에게서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한 둘이 아니지만..), 현서가 책 읽는데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자기 전에 내가 읽어 주는 책 2,3권씩이 하루 독서의 끝이다. 색시는 그리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난 현서가 스스로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 지금 현서가 빠져있는 TV, 스마트폰 동영상, 게임 같은 것 대신에 말이다. 학교에서 보내준 겨울방학 추천도서를 읽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겨울 방학 추천도서는 모두 70권. 어떻게 현서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를 색시와 상의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물질적인 보상. 우리 아들의 장난감에 대한 욕심을 자극하여, 방학동안 추천도서 70권을 모두 읽으면 현서가 바라는 선물을 해주는 것이다. ..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8. 1. 2.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