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서 고양이 사진 전시회인 묘(猫)한 사진전을 열였기에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야옹이 겔러리는 가끔 눈팅만 하고, 고양이들 사진만 가끔씩 보곤 했었는데, 우연치않게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 묘한 사진전은 벌써 4회라고 합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홍대입구의 공간 올빼미였는데요. 일단 찾아가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워낙 길치라서 말이죠. 홍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홍대입구부터 찾아가야하는데 4번 출구에서 1시간을 헤맸습니다. 결국 저녁을 먹고 나서야 전시회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다양한 고양이 사진들로 가득했습니다. 냥겔에서 봤던 익숙한 냥이들도 있었구요. 색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고양이라면 환장을 하는데, 그곳에 오신 분들도 대부분 저희들 같은 분들이더군요. 곳곳에서 "귀엽다~~", "어머, 이뻐라~~", "애 좀 봐~~너무 이뻐" 등등의 탄성이 터져나왔죠. 그렇습니다. 보러오신분들 대부분 여성분들이었습니다.
사진전을 둘러보니 저도 냥겔에 고정닉 하나 만들어서 콕이 좀 데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콕이도 나름데로 한 미모 하잖아요. ^^;; 고정닉은 "콕이아빠" 정도면 괜찮을까요? 제 5회, 6회 묘한 사진전에는 콕이 사진도 몇 장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묘한 사진전 입구에 걸린 포스터 입니다. 포스터에 그려진 고양이가 너무 이뻤어요.
고양이 가면이 있었습니다. 색시의 강압에 못이겨 뒤집어쓰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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