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 트레이닝 캠프 둘째날.
- 첫 부상자 발생. 딜론테 웨스트가 오른쪽 발목을 삐는 부상을 당했다. 일단 day - to - day. 저메인 잭슨도 닉 콜리슨 팔꿈치에 얻어맞았는데 괜찮다고 한다. 자나깨나 부상 조심이다.
- 둘째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데미언 윌킨스. 등번호를 아버지와 삼촌(제랄드 윌킨스와 도미닉 윌킨스)이 쓰던 21번으로 바꾸더니 갑자기 업그레이드가 되었나? 약점으로 꼽히던 점프슛이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도 데뷔이후 최고의 몸상태라고 하니 함 기대해볼까? 그런데 선발 경쟁을 해야하는 선수들이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 월리 저비악이니 좀 암울한 것 같기도 하네. 완불..
- 루크 리드나워와 얼 와슨은 여전히 불꽃튀는 경쟁중. 루크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편안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얼 와슨도 그에 못지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과연 선발 포인트 가드를 차지하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소닉스 닷 컴에 얼 와슨에 대한 기사가 있는데 귀찮아서 패스..
- 크리스 윌콕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동안 허접했던 포스트 무브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여름내 휴스턴에서 크리스 윌콕스와 연습을 한 존 루카스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 윌콕스는 전성기인 98~99시즌 직전의 안토니오 맥다이스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 찾아보니 98~99시즌 안토니오 맥다이스는 21.2득점 10.7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하면서 NBA 서드팀에 뽑혔었다. 크리스 윌콕스는 이정도는 안바라니까 골밑에서 수비 좀 열심히해라. 그럼 땡큐.
- 어제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로버트 스위프트는 오늘 연습을 별 탈없이 잘 소화해냈다고 한다. 잭 시크마 코치가 휴스턴으로 떠나고 빅맨 조련을 담당할 코치가 없는 줄 알았는데, 새로 영입된 마크 브라이언트 코치가 어린 빅맨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로버트 스위프트, 요한 페트로, 모 세네, 닉 콜리슨, 크리스 윌콕스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브라이언트는 수비를 집중적으로 조련하고 있다고. 마크 브라이언트의 현역시절을 잘 알지 못하지만 블루칼라워커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하니 어린 애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어제에 이어서 월리 저비악은 여전히 좋은 슛감을 보여주고 있다.
- 젤라발은 오픈 찬스에서 패스를 돌리다가 칼리시모 감독한테 혼났다고 한다. 지난 시즌 젤라발은 기복있는 슈팅과 지나치게 비이기적인 마인드가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는데, 칼리시모는 더 공격적인 모습을 원하고 있다. 또 젤라발은 어깨에 문신을 하면서 소닉스 문신열풍에 동참. 이거 무슨 몸이 도화지도 아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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