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트레이닝 캠프 첫날. 감독 P.J 칼리시모는 첫날 연습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케빈 듀란트의 첫 NBA 공식 연습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로버트 스위프트다. 과연 1년만에 다시 코트에 선 스위프트가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을까?
기사들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적응하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칼리시모 감독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실제로 오전 연습을 끝내고 무릎쪽에 약간의 고통을 호소했다고 하는데 오후 연습에는 참가하여 잘 소화해냈다고 한다. 네네의 경우도 복귀하고 첫 두달간은 11경기 출전에 그친 전례가 있다. 이후 4개월동안 52경기에 출전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지만 여전히 무릎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니 스위프트의 복귀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겠다.
스위프트는 무릎 부상의 여파와 벌크업으로 인해 코트를 왕복하는 기동력은 예전에 비해 떨어져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골밑에서의 움직임은 더 좋아졌다고 한다. 역시 아직은 불어난 체중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케빈 듀란트 옆에서 소외되고 있는 제프 그린. 하지만 연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특히 물흐르는 듯한 유연한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저비악은 5 대 5 연습에서 연속으로 슛을 성공시키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알렸다고 한다.
칼리시모 감독은 인터뷰에서 딜론테 웨스트의 집중력과 수비에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능력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특히 가드 포지션에서의 블록슛과 상대를 거칠게 몰아부치는 능력을 높이 샀다. 루크 리드나워랑 얼 와슨. 이새퀴들 긴장해라-_-;;
아래 기사는 소닉스 연습 첫날에 대한 소닉스 닷 컴의 기사.
Carlesimo Pleased With First Practice
Kevin Pelton, SUPERSONICS.COM | October 2, 2007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을 임명되고 3개월이 지나고, 칼리시모는 화요일에 자신의 새로운 팀의 첫 연습이자 2007년 트레이닝 캠프의 첫 연습을 지도했다. 첫 연습은 코트에 다시 돌아온 흥분때문에 언제나 좋기 마련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가 연습을 통해서 본 것들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들은 열심히 해줬습니다. 우리가 하고자하는 것들을 보여줬죠. 노력과 열정 모두 좋았습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줄 생각입니다. 만약 우리가 오늘처럼 열심히 하고, 오늘과 같이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우리는 좋은 농구팀이 될 것이라고 말이죠." - 칼리시모
칼리시모와 새로운 코칭스텝은 팀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게 새로운 공격과 수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소닉스는 트레이닝 캠프동안 이것을 심사숙고해서 익혀야만한다. 트레이닝 캠프는 보통 아주 느리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칼리시모는 미디어 데이때 소닉스의 페이스는 느린 것보다 더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용하는 용어 같은 아주 단순한 것들도 이슈가 되었다. 왜냐하면 소닉스는 그동안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선수들과 코치들이 있으며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각각의 용어를 사용해왔기 때문이죠. 따라서 선수들 혹은 코치들에게 지시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선수들은 오늘 연습을 아주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 칼리시모
"재미있었어요. 루키로서 첫 연습이었습니다. 모두들과 알게 되었고 공격전술과 코치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연습을 통해서 더 나아졌고 열심히 했습니다." - 케빈 듀란트
칼리시모는 소닉스 선수들이 연습시간의 60%를 수비 특히 트렌지션 디펜스에 초점을 맞춘 5 대 5 연습에 할애했다고 평가했다. 공격은 슈팅 연습과 공격전문가 폴 웨스트헤드 코치가 지도한 속공연습으로 이뤄졌다. 폴 웨스트헤드는 속공연습에서 적절한 공간활용과 타이밍을 강조했다.
"웨스트헤드 코치를 영입한 지난 주부터 우리는 열심히 달려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연습에서 코트를 열심히 달렸죠. 칼리시모 감독은 수비에 능한 감독입니다. 우리는 수비연습으로 시작했죠. 수비연습을 45분정도 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예상했던 일이죠." - 케빈 듀란트
화요일 연습은 소닉스가 트레이닝 캠프동안 하루에 두 번의 연습을 할 수 있는 4일중에 첫 날이었다. 토요일까지 하루에 두번의 연습을 하고 목요일은 한 번의 연습을 한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연습은 SPU의 Royal Brougham Pavilion 공개연습으로 이뤄진다.
칼리시모가 미디어데이때부터 베테랑 커트 토마스와 부상에서 회복한 월리 저비악, 로버트 스위프트에 대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거듭 이야기했지만 캠프에 참가한 15명의 선수들은 어떤 제약도 없이 연습에 임했다.
"커트 토마스와 로버트 스위프트는 한 번에 한개의 플레이만 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그렇지 않지만요. 커트 토마스는 노장이에요. 그리고 로버트 스위프트는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자주 교체해서 휴식을 줘야하죠. 월리 저비악은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월리도 좀 더 천천히 할 필요가있어요." - 칼리시모
처음에 연습의 진행은 느리겠지만 머지않아 팀이 이런 방식에 동의할 것이라는 것을 코칭 스텝들은 알고 있다. 선수들의 이것을 이해하고 캠프 기간에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서 연습과정은 더 가속화가 될 것이다.
"정규시즌에 들어서면 연습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아요. 연습은 좋은 것입니다. 연습을 할 수 있으면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우리는 이번 달에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지금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연습뿐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