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ProA 2라운드라고 썼지만 또 니콜라스 바텀에 대한 소식이다. 얼마전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 Pro A 개막전에 대한 기사가 떴다. 바텀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판타스틱.
수비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이다. 운동능력과 긴 윙스팬, 퀵니스로 마크한 선수를 거의 무득점으로 묶었다. 핼프사이드 로테이션 수비도 아주 괜찮았다. 공격에서는 수비수를 번번히 물먹이면서 돌파에 성공했지만 슛은 단 3개에 그쳤다. 돌파에 이은 킥아웃으로 완벽한 찬스를 노렸다. 이타적이다.
17살짜리 선수한테 너무 후하게 평가한 것 아닌가? 너무 쐈는데 드래프트 익스프레스. 하지만 경기를 보지못한 나로서는 믿어야지.-_-;; 하지만 어느정도 가감을 해도,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것은 확실한 듯하다. 아슬아슬하게 나이제한에 걸리지않고 이번 드래프트에도 나올 수 있다고하니 기대해 봐야할 듯.
6-3 콤보 가드였던 야닉 보콜로는 정통 1번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개막전에서는 무난했다는 평. 지난 시즌까지는 슛셀렉션에 문제가 있었는데 개막전에서는 많이 좋아진 모습이었다고.
자..이런 장미빛 평가들을 읽었으니 Le Mans의 2차전이 기대가 될 수밖에.
하지만. Villeurbanne와 치룬 2차전에서 Le Mans는
66-45로 개박살이 나버렸다.
바텀은 11분 출전하여
0득점(0/0) , 0리바운드, 0어시스트. 아무것도 못한듯 보인다.
보콜로는 32분 출전
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기록. 하지만
필드골이 4/15(플립 머레이틱한 필드골).
Le Mans가 전체적으로 삽질을 했기때문에 많이 가리긴 했지만 호화찬란했던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의 기사를 읽고 기대했던 경기인지라 결과가 썩 만족스럽진 못하다. 앞으로도 더 지켜봐야할듯.
곁다리로
마힌미 소식. 마힌미는 Clermont와의 2라운드에서
24분간 출전 7득점(3/4) 4리바운드를 기록. 마힌미의 팀 Pau-Orthez는 81-66으로 승리. 마힌미의 경우 새로운 팀으로 옮겼기때문에 시즌 초반기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치뤄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겠지.
경기영상은 구하는데로 업로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