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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와 액체 괴물 만들기

사는 이야기/현서 이야기

by 폭주천사 2016. 12.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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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서와 함께 액체괴물 만들기

휴일.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리고 싶지만 현서는 나를 가만 나두지 않는다. 

오늘 현서와 같이 만든 것은 "액체괴물". 예전에 같이 만들다 실패한 아이템이다.  이번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유투브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도 찾아보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준비물은 밑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이클레이", "풀", "뜨거운 물", "소다"(아래 사진에서 반찬통에 담겨있다.), 클레이와 뜨거운 물을 섞어줄 "그릇", 휘적휘적 비벼줄 "숟가락", "종이컵" 등. 


1. 아이클레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녹인다.

-아이클레이를 절반 정도 넣고 클레이가 살짝 잠길만큼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전에 정수기 온수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미지근해서 실패. 이번에는 커피포트를 이용해서 끓인 물을 사용했다. 물이 뜨거우니 부을 때 조심조심. 


2. 클레이 녹이기

- 뜨거운 물을 부은 클레이를 스푼으로 휘적휘적 저으면서 녹인다. 젓는 과정에서 클레이가 옷에 튀면 대략 난감하니, 조심조심. 


3. 클레이 덩어리 건지기

- 클레이가 뜨거운 물에 녹아 걸죽해지기 시작한다. 클레이가 어느 정도 녹이고 남은 덩어리는 건져낸다. 처음에 액체 괴물 만들 때는 덩어리를 이용하는 줄 알고 건져낸 덩어리에 풀이랑 소다랑 넣고 비비다가 망했었다. 덩어리는 건져내어 과감하게 버리고 클레이 녹인 물을 이용한다. 


4. 액체 풀 투입

- 클레이 녹인 물에 액체 풀 투입. 그리고 잘 섞어준다. 


5. 소다 섞기

- 액체 풀을 섞은 후에는 소다를 넣고 다시 섞어준다. 슬슬 액체괴물이 탄생할 때가 되었는데 걸쭉해지기만할 뿐 찰기가 없어 뭉쳐지질 않는다. 소다 한스푼 더 투입하고 쉐킷 쉐킷.


6. 완성

- 소다를 더 넣은 것이 효과가 있는지 찰기가 더해지면서 액체 괴물이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쭈욱 쭈욱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액체 괴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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