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킨스가 듀란트의 워크 애씩('게임에 대한 태도?' '노력하는 자세?' 쯤으로 해석하면 될까요?)에 대해서 한마디 했군요.
"KD에게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이 친구는 기준이 너무 높아요. 연습은 10시에 시작인데, 듀란트는 매일아침 7시45분에 나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죠. '아니 이친구가 뭘 하는거지?'. 저는 훈련이 끝난 후에 남아서 슛연습을 더 하는데 익숙해져있죠. 그런데 듀란트는 훈련 전 먼저 나와서 연습을 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연습을 합니다.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하죠. '이봐. 아이가 둘이나 있는 나한테는 이건 너무 가혹한 기준이란 말이야.'"
"듀란트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에요. 여기에 처음 와서, 저는 듀란트 만큼 열심히 연습하는 슈퍼스타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진짜에요. 훈련 전에 와서 연습을 하고, 실제 훈련에서도 정말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연습이 끝나면 남아서 슛연습을 하죠. '이친구는 도대체 언제쯤 지치는 걸까?' 시즌이 끝나고 2주 뒤에 듀란트는 뉴욕의 러커 파크에 출현해서 60점을 쏟아부었죠. '듀란트는 도대체 언제 쉬는 걸까?'
"하지만 이것이 듀란트가 팀에게 바라는 기준이죠. 듀란트는 말이 필요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주죠. 정말 쿨합니다."
약간 립서비스도 들어갔겠지만 케빈 가넷이나 레이 앨런, 폴 피어스와 같이 뛰었던 퍼킨스가 이정도로 이야기할 정도면 듀란트의 노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런 선수가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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