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원정 백투백
내일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을 시작으로 9일간 6경기를 치루는 터프한 스케줄을 치루게된다. 6경기중 5경기가 원정경기이고 두번의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3승 3패를 기록하면서 예상외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더가 드디어 첫 고비를 맡게 되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라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곤 하지만 꽤나 터프한 스케줄이고, 선더가 아직은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경기력이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들일 것이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첫경기에서 첫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할 것인데 킹스도 요즘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다. 개인적으로 2승 4패면 선방, 3승 3패를 기록한다면 대만족이다.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파워랭킹
스포츠 사이트에 올라온 NBA 파워랭킹에서 선더의 위치를 체크해본다.
NBA.COM 파워랭킹 15위(지난 주 16위) - 화요일 레이커스에게 연장 접전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선더는 일요일 올랜도 매직을 대파하면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앞으로 2주가 고비다. 선더는 향후 9경기 중 7경기를 원정에서 치뤄야하고, 지난 시즌 선더의 원정 성적은 8승 33패였다.
ESPN 파워랭킹 14위(지난 주 19위) - 라샤드 루이스와 빈스 카터없이 경기를 패한 스텐 밴 건디 올랜도 감독의 푸념이긴 하지만, 오클라호마 선더 팬들은 이말에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선더는 지금 우리팀보다 훨씬 좋은 팀입니다. 우리 팀의 결장한 선수들이 다 돌아온다고 해도 말이죠." - 스텐 벤 건디
SI.COM 파워랭킹 16위(지난 주 12위) - 케빈 듀란트는 지난 주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연장 결투 끝에 패했다. 그러나 3년차 포워드는 계속해서 리그의 상대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슛 퀄리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많은 슛을 던지지 않고도 득점을 해내는 것이 바로 엘리트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듀란트가 그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발전속도를 보세요. 정말 두렵습니다." - 로켓츠 포워드 쉐인 베티에. 우리는 베티에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듀란트는 삼점슛 성공률 19.2% 필드골 성공률 42.1%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올랜도 매직을 28점차로 때려잡은 후에, 누가 불평을 했나?
파워랭킹 순위가 대충 15위쯤된다. 리그 중위권. 지난 시즌 25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