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와 함께 화정역 근처에 있는 "오르또" 에 들려 저녁을 먹었다.
"오르또"는 이탈리아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집, 장작으로 가마에서 구워내는 피자가 맛있는 집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색시와 종종 들리는 곳이다. 나름데로 우리 커플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오르또" 입구.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입구에 들어서면 한켠에 쌓여있는 장작더미가 눈에 띈다.>
<피자를 구워내는 불가마. 피자를 반죽해서 토핑을 한 후에 장작으로 불을 지핀 가마에 넣어주면 피자 준비 끝.>
색시와 함께한 저녁 메뉴는 "시실리아" 피자와 "게살 파스타"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마늘빵. 배가 고팠는지 색시가 두 조각 모두 먹었다.>
<본 메뉴 "시실리아 피자". 얇은 빵도우와 마늘, 햄을 주로 한 단순한 토핑이 인상적이었다.>
<"게살 파스타" 얼마나 맛있었는지 색시는 한마디도 안하고 먹기만 했다.>
사실 색시만 말없이 먹은 것은 아니다. 나도 말없이 먹기만 했다. 우리 커플의 특징인데, 배가 너무 고프면 아무말 하지 않고 먹기만 한다. 말하는 시간도 아까운듯 열심히 먹기만한다. 아무튼 이렇게 "시실리아"피자와 "게살 파스타" 정ㅋ벅ㅋ.
혹시나 가볼 사람들을 위해서.
오르또의 위치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 동원빌딩 2층.
전화번호 : 031) 817 -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