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릉지가 완전 마약이네
와이프와 함께 마트에 가서 저녁을 먹고 장을 봤다. 와이프가 입맛이 없다고 해서 내꺼 다먹고 와이프가 남긴 것 까지 우걱우걱 다먹고 배가 빵빵해져서 쇼핑을 하러갔다. 음식 코너에 가니 누릉지를 포장해서 팔고 있었다. 오늘 세일 마지막이라나..그래서 한 개 사고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안되서 헉헉대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중계시작. 중계를 보다보니 입이 심심하네..사온 누릉지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누릉지가 마약이라..배가 불러서 터질 것 같은데도 손이 계속해서 간다. 먹고 먹고..이것만 먹고 그만 먹어야지..하면서 먹고, 하승진이 자유투 놓치면 열받아서 먹고, 김승현이 턴오버 하면 열받아서 먹고..하다보니 한 봉지를 다 먹어버렸다. 결국 이틀째 배탈나서 고생중이다. 화장실도 수시로 ..
사는 이야기/생활
2006. 12. 14.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