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 바스케스
Winterthur FCB vs Efes Pilsen - 2007. 3.1. 유로리그 16강 F조 지금까지 본 경기중에서 프란 바스케스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날 낚시꾼이라고 까댔더니, 나는 단순한 낚시꾼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 같기도 하군. 이날 전반전에 일찌감치 투입된 바스케스는 가드들과의 2 대 2 플레이를 통한 픽 앤 롤, 픽 앤 팝 등의 공격을 수행했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 3점 라인가까이에서 던진 미들레인지 점프 슛 2개도 모두 픽 앤 팝을 통해서 만들어진 찬스였으며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픽앤롤을 통해서도 득점과 자유투를 얻어내는 모습이었다. 이 경기에서 바스케스는 2 대 2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보였다. 기동력도 상당히 돋보였는데 바르셀로나의 속공시에도 제일 먼저 달려..
농구 이야기/유로리그
2007. 3. 1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