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챔피언십 신한은행 vs 후지쯔 1차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를 해줘서 운좋게 볼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의 07~08시즌 여자농구 챔피언 팀들이 홈 & 어웨이로 한 경기씩을 치루는 이벤트 대회로, 한국에서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일본에서는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참가했다. 한일 챔피언 팀들의 대결이라고는 하지만 양팀의 실력차는 뚜렸해 보였다. 비록 오프시즌 중이라 팀웍이 완벽하지 않았고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도 많았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신한은행의 리드였다. 경기초반 후지쯔의 야노 료코에게 백도어 컷을 자주 허용하면서 경기가 업치락 뒤치락 하긴 했지만, 신장에서 미스매치를 보이던 진미정 대신 터프하고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민(져지에 이름이 바뀌어 있어서 찾아보니 선수진 선수가 2008년 6월에 선수민으로 개명을 했다..
농구 이야기/WKBL
2008. 9. 7.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