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라이딩 이후에 한참만에 한강 라이딩이었습니다.


코스는 언제나처럼 행신동 가라뫼 사거리에서 성산대교까지였습니다.


봄에 라이딩을 했을때는 난지지구 재정비를 한다고 공사중이어서 꽤나 위험했었습니다. 길도 오프로드인 곳이 많았고, 곳곳에 중장비들이 공사를 하고 있었죠. 자전거들은 그런 공사장 사이를 곡예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했고요.


한참만에 다시 찾은 한강 자전거도로는 여전히 오프로드인 곳이 많아서 라이딩하기에 힘든 구간들도 있었고, 곳곳에 건축자재들이 쌓여서 어수선한 모습이었습니다만, 봄에 갔을때만큼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저녁에 가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공사 중인 중장비들도 없었고, 라이딩중에 갑작스럽게 만나는 공사차량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수월하게 성산대교까지 갔다왔습니다. 대략 두시간 정도 걸리네요. 당분간 해가 긴동안은 꾸준히 라이딩을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성산대교 옆에 있는 한강 야외 수영장도 개장을 했더군요. 그리고 성산대교 가기전에 한강 물놀이장(위 사진) 을 시범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은꼴사 찍으러  물에 몸 좀 담그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그리고보니 여름에 물놀이 간 것이 언젠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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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간만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습니다.
목적지는 성산대교. 지난 가을쯤 한강에 나가보고 정말 오랫만에 한강 라이딩이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코스는 행신동 가라뫼에서 출발 -> 서정마을을 지나 -> 화전역 가기전 LPG 충전소 끼고 창릉천으로 진입 ->방화대교->성산대교 코스 입니다. 대략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코스죠.


"창릉천 자전거 도로 진입하는 곳입니다"




간만에 나간 라이딩이었는데 의외로 역풍이 심했습니다. 앞으로 나가는데 꽤 힘들더군요. 역시나 운동부족이라 말이에요. 자전거 도로 좌우에는 풀이 꽤 무성했었는데 겨우내 모두 제거된 모양입니다. 아직은 허허벌판이더군요. 역풍이 불긴했지만 방화대교까지는 무난하게 도착했습니다. 잠시 휴식. 물도 마시고 강구경도 하다가 다시 성산대교를 향해 달렸습니다.


"방화대교 밑에서 자전거끼리 한 컷"




그런데 한강과 향동천이 만나는 곳(경기도와 서울의 경계라고 하더군요)부터 자전거 길이 엉망이었습니다. 한강 난지지구 특화 공사 때문이었는데요. 지난 가을 마지막 라이딩때 시작했던 공사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더군요. 공사때문에 길은 완전 오프로드 수준이었고, 곳곳에 공사차량들도 있어서 자전거가  달리기에 위험했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있던 벤치나 쉼터들, 화장실들도 모두 철거되고 없어진 상태여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간만에 라이딩이어서 그런지, 오프로드를 달리니 팔과 엉덩이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도저히 계속 달릴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간 색시도 너무 힘들어하고요. 그래서 중간쯤 가다가 포기, 기수를 돌렸습니다. 방화대교쯤 와서 달리는 포장도로가 그렇게 푹신할 수가 없네요. ^^


한강 난지지구 특화 공사가 언제 끝날런지 모르겠지만, 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당분간 한강 라이딩은 멀리 못나갈 것 같습니다. 방화대교 근처까지만 가야할 것 같네요. 불편함과 위험함을 무릅쓰고 라이딩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주말에는 호수공원쪽으로 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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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방화대교부터 원효대교까지 갔다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복으로 약  25km 정도의 거리였는데 두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코스였다. 색시는 약속이 있어서 혼자 갔다왔다. 만약에 색시랑 같이 갔다면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다. 아무래도 색시 자전거는 바퀴크기가 작아서 보조를 맞춰주려면 속도가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귀에 이어폰을 꼽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자전거 패달만 밟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세상에 나밖에 없는 느낌.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렇게 달리면 도로 끝까지라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 하나. 맞바람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아무래도 갔다 오면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올때 바람을 등에 업고 오는 것이 편할 것이다. 어제 토요일이 그랬다. 원효대교까지 맞바람을 맞으면서 힘들게 갔지만 돌아올때는 바람을 등에 업고 약간이나마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돌아올때 맞바람을 맞을 것 같으면 거리를 조절해야겠지.


맞바람을 경험하니 사람들이 왜 쫄쫄이를 입는지도 알 것 같다. 맞바람을 맞아 조금이라도 저항을 줄여야할 필요성을 느끼니 말이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촌동생은 그래서 한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서울시내 도로를 이용한다고 했다. 맞바람때문에 시간 손해보는 것 대신에 자동차와 같이 달리는 위험을 감수하기로 한 것. 녀석답다.ㅎㅎ


돌아오는 길은 예전과 다른 코스를 탐색해봤다. 굴다리를 지나서 국수집 앞으로 가는 길은 아무래도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위험하다. 굴다리 진입전에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일단 들어가봤는데 강매동으로 통하는 길이었다. 강매동을 지나서 강매역으로 이어지는 길은 중간에 고가도로를 넘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덜 위험하고 집에서도 가까웠다. 이로서 새로운 코스 발견 ^^.


다음 주는 동작대교까지 가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화대교쯤이었던가 마포대교쯤이었던가 잠시 쉬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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