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 학부모 공개 수업
오늘 학부모 공개 수업을 다녀왔다. 공개 수업 안내가 왔을 때 "공개 수업은 아이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며, 가능하면 아버지가 꼭 가야한다."라고 했던 신학기 공개 수업에 대한 시사인 기사가 떠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현서가 새학년, 새학급,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던 차였다. 최근에는 가끔씩 학교 가기 싫다고 할 때가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현서는 수업시간에 모둠 친구들과 과제를 토론하고, 정리하고 발표하는 일을 척척해냈다. 수업을 받는 태도를 통해서 선생님, 친구들과 관계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인다. 현서를 포함하여 학급의 아이들은 ..
사는 이야기/아빠는 육아휴직 중
2018. 4. 18.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