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
색시와 여행을 다녀온 저녁. 피곤해서 밥하기도 귀찮고 죽을 사다 먹었다. 죽을 사와서 상위에 펼쳐놓고 보니 아차 싶었었다.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반찬들은 빼고 달라는 주문을 깜빡했다. 여행다녀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집에 도착해서 긴장이 풀어져서 별 생각없이 주문을 했던 것 같다. 난 속에 탈이 자주 나는 편이라서 죽을 많이 사다 먹는 편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죽을 사다먹으면 쓸데 없는 것이 많이 달려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조금씩 담긴 반찬들.밖에서 먹는 사람들은 다르겠지만, 나는 거의 대부분 죽을 사서 혹은 배달시켜서 집에서 먹으니까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은 필요없고, 집에 반찬도 있고. 이렇다보니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은 그냥 버렸고, 죽과 같이 오는 반..
사는 이야기/생활
2009. 1. 2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