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3분전. 르브론 제임스의 시간
올시즌 MVP 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승부처에서 에이스 본능을 번뜩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오늘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도 그런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 케버리어스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위해서 힘겨운 일정을 소화중인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케버리어스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경기는 그다지 큰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고 내내 접전이었다. 중간중간 트렌지션 디펜스에 문제가 있었지만 네츠는 경기내내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고, 빈스 카터, 자비스 헤이즈, 바비 시몬스등의 외곽슛이 호조를 보였다. 자비스 헤이즈와 빈스 카터가 번갈아가면서 르브론의 수비를 잘 해줬고, 골밑에서는 브룩 로페즈가 헬프..
농구 이야기/NBA
2009. 3. 26.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