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 폭풍 삼점슛 파죽의 3연승.
이 경기 직전까지 안양 KT&G는 삼점슛 성공률이 28.65%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 창원 LG는 42.39%로 10개 구단 중에 3위에 랭크 되어있다. 특히 창원 LG의 조상현은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7개, 6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불붙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그 양상이 뒤바꿨다. 그동안 침묵했던 안양 KT&G는 3점슛이 이날 경기에서 드디어 폭발했고, 창원 LG의 3점슛은 침묵을 지켰다. 1쿼터 초반부터 주희정, 은희석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안양 KT&G는 쿼터마다 활발한 3점슛과 타이트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 내내 창원 LG를 리드했다. 마퀸 챈들러는 2쿼터에 3개의 삼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안양쪽을 끌어왔고 주희정, 은희석이 고비때마다..
농구 이야기/KBL
2007. 11. 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