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고 있다
간만에 CD를 정리하고 있는데 심상치 않은 눈빛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리니 보리가 어느새 올라왔는지 쌓여있는 CD 사이로 이른바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을 내뿜고 있다. 순간 눈빛 보고 움찔. 매일 애교떨고 징징대기만 하더니, 이런 눈빛은 영락없는 야생이구나 그런데 그 복잡한 CD 사이에는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걸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사는 이야기/고양이
2009. 9. 23.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