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R]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삼성 - 이상민의 인기를 실감하다
어제 토요일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색시와 함께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번 시즌 KBL은 첫 오프. 색시는 원래 스포츠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사람인데, 결혼이후 내가 열심히 농구를 전도(?)하고 있다. 색시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였다. 처음 같이 봤던 경기는 지난 시즌 서울 SK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 당시 서울 SK에는 농구대잔치 시절의 오빠들인 문경은(색시가 소시적에 좋아했다)과 전희철이 있었고, 오리온스에는 김병철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오리온스가 외국인 선수가 한 명밖에 없었던 관계로 경기가 너무 일방적이었었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얼마전에 봤던 구리에서 열린 WKBL 경기. 하지만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의 이 경기는 지루함이 장난이 아니어서 여자농구..
농구 이야기/KBL
2008. 11. 2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