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등록
며칠전부터 허리쪽과 엉덩이 쪽이 계속 아프더니, 오늘은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한의원으로 고고. 옆구리 근육이 뭉쳤다고 했다. 당분간 침을 계속 맞아야한다. 당분간 스쿼시도 접어야겠다. 옆구리 근육이 뭉친 것은 아마도 스쿼시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스쿼시에 대한 감을 잡아가고 재미가 붙으면서 무리했던 것이 사실이다. 당구도 그렇지 않은가. 공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하면 재미가 붙기시작하잖아. 슬슬 볼 가는 길이 눈에 들어오고, 게임을 뛰면 어느정도 점수도 내고, 뽀록이라도 대폭발하는 날이면 가끔 한세트 따기도 하고. 스쿼시에 물들어가기 시작했는데. 허리의 스핀을 이용해서 볼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까지 배운 것은 좋았는데 불안정한 자세에서 무리하게 힘을 가하다보니 문제가 생긴듯하다. 지나치면 모자르니만 못하..
사는 이야기/생활
2006. 10. 31.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