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플레이오프 서울 삼성 vs 대구 오리온스
다행히 서울경기는 표가 있어서 역시 호기랑 같이 경기를 보러갔다. 지난 번 썰렁했던 삼성응원석이 싫어서 오늘은 대구응원석 쪽으로 표를 끊었다. 호기가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허둥지둥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미 경기 시작. 그런데 자리가 골대 바로 뒷자리였다. 아..원정팀 응원석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어버버버 골대 바로 뒷자리가 선수들이 가깝게 보이고 슛의 궤적같은 것도 잘 보여서 좋은 점은 있었는데 백보드와 전광판에 가려서(그리고 대구 응원단장이 자꾸 지켜드는 응원찌라시에 가려서) 경기보는데 애로사항이 살짝 있었다. 삼성응원단은 플레이오프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는데 가만 보니까 군바리 아저씨들+삼성계열사에서 나온듯한 넥타이 부대 아저씨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저씨들이 응원을 열..
농구 이야기/KBL
2007. 4. 3.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