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던 농구대잔치 준결승전
올해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인 농구대잔치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아마농구 경기를 하나도 못봤다. 올해는 이상하게 귀차니즘과 타이밍 관광으로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리되었네. 지난 번 고대총장배는 보러 가려고 집앞까지 나섰다가 일이 생겨서 못가고 아무튼 이핑계, 저핑계. 덕분에 그렇지 않아도 2메가 바이트 수준의 아마농구 정보가 완전 포맷 상태에 이르렀다. 그나마 지노짱님을 비롯한 블로그 이웃분들 포스팅에 의존해서 근근히 소식을 접하는 정도. 올해도 그냥 이리 보내나 싶었는데 마침 SBS 스포츠 채널에서 농구대잔치 준결승 경기를 중계해줬다. 그것도 한 경기가 아니라 두 경기 모두 다. 이게 왠 횡재.ㅎㅎ. 게다가 상무와 중앙대의 경기는 2차연장까지 갔고, 건국대와 고려대의 경기도 4쿼터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던 꽤 ..
농구 이야기/아마농구
2008. 12. 2.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