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vs브라질 8강전.
베이징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경기입니다. 독일 vs 브라질 8강전. 독일이 78-65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1쿼터를 14-13으로 마쳤던 독일은 2쿼터들어 크리스 케이먼이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데몬드 그린, 파스칼 롤러, 코나드 위스키의 삼점슛이 폭죽처럼 터지면서 경기를 20점차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브라질 팀의 수비가 나쁘진 않았는데 이날 독일의 슈터들이 날이었습니다. 오픈찬스에서 던지면 다 들어갔거든요. 물론 오픈 찬스를 만들어내는 독일팀의 팀 플레이가 뛰어났기도 했습니다만. 하지만 3쿼터부터 브라질이 수비를 정돈하고 나오면서 경기가 다시 박빙으로 흘렀습니다. 특히 4쿼터에 보여준 브라질의 올코트 프레스+트랩+지역방어를 적절히 섞은 수비에 독일은 전혀 대응을 못하고 4쿼터에..
농구 이야기/FIBA
2008. 7. 21. 17:28